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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뉴스

진에어 이륙 도중 폭팔음 긴급회항 결정

by airsafety 2025. 2. 26.

2025년 2월 25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서 이상 소음이 감지되어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큰 불안을 겪었으며, 최근 진에어의 연이은 기체 이상 문제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사건 경위

해당 항공기는 오전 8시 39분경 김해공항을 이륙했습니다. 그러나 이륙 직후 엔진 쪽에서 큰 소음이 발생하였고, 일부 승객들은 날개 쪽에서 불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기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항을 결정하였으며, 착륙 무게 제한으로 인해 거제도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한 후 오전 9시 56분경 김해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탑승객 183명과 (기장 포함)승무원 6명 모두 무사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진에어의 대응 및 입장

진에어 측은 이륙 단계에서 엔진 쪽에서 소음이 감지되었으나, 계기상으로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회항을 결정하였으며, 현재 해당 항공기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에어는 기체를 교체하여 오전 11시 44분경 해당 노선을 재운항하였으며,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 최근 연이은 기체 이상 사례

🔹 이번 사건은 진에어의 최근 연이은 기체 이상 사례 중 하나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3일에는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클라크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가 정비 문제로 인해 10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륙 준비 과정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되어 부품 교환 등 정비에 시간이 소요되었         으며, 김해공항의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에 걸려 이륙하지 못했습니다. 승객들은 다음 날 오전 대체 편을 통해 출국해야       했습니다.

 

🔹 또한, 2월 19일에는 베트남 나트랑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수하      물을 두고 승객만 태워 부산에 도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안전 점검 중 항공기 연료 펌프 2개 중 하나에서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항공사 측은 연료 펌프 1개만으로 운항하기 위해 항공기 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판단하여 수하물을 현지        에 남겨두고 운항을 진행했습니다. 승객들은 부산 도착 후 다른 여객기에 나눠 실려 온 수하물을 찾기 위해 공항에서

    4시간 가량 기다려야 했습니다.

 

🌍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와 전문가 의견

이처럼 연이은 기체 이상 사례로 인해 진에어의 항공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항공 안전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들이 항공사의 정비 및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항공기는 정기적인 정비와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며, 작은 이상 징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 진에어의 향후 대응 계획

진에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정비 및 안전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승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예정입니다.

 

🔹 승객들의 반응과 영향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부 승객들은 진에어에 대한 불안감을 표명하고 있으며, 항공사 선택 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연이은 기체 이상 사례로 인해 진에어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러한 사건들이 전체 항공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항공사가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